순천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요양시설 관계자부터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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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허석)는 26일 오전 9시 30분께 순천시보건소에서 1호 접종자로 요양시설 40대 입소자를 시작으로 시설 종사자 포함 40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허석 순천시장도 이날 직접 보건소 접종 현장을 찾아 접종을 받고 있는 요양시설 관계자와 보건의료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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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6일 오전 9시 30분께 순천시보건소에서 1호 접종자로 요양시설 40대 입소자를 시작으로 시설 종사자 포함 40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순천시는 이날 접종을 마친 대상자에 대해서 30분간 정도 머무르며 확인한 결과 백신 이상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도 이날 직접 보건소 접종 현장을 찾아 접종을 받고 있는 요양시설 관계자와 보건의료인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번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요양병원 8곳, 방문 위탁의료기관 4곳 등 모두 12개 의료기관과 사전에 접종 위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백신 수급은 전날 1차로 보건소와 생협요양병원 900명분이 공급됐고, 2차로 26일 요양병원 7곳 1300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공급됐다.
요양병원 8곳은 자체접종을 하며, 요양시설 24곳은 위탁의료기관에서 방문 접종을 하거나 보건소에서 방문접종·내소접종을 병행하여 진행하게 된다.
늦어도 내달 안에 1차 접종을 완료하고, 8주 후 같은 방식으로 2차 접종이 이뤄진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2~3월 우선순위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므로 세심한 예진과 접종 후 15분에서 30분간 이상반응을 살피는 등 차질 없는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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