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감염경로 불상 1명 확진..누적 20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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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달 14일까지 2주 연장된 26일 광주광역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는 2059명이 됐다.
한편 광주는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2주 연장되면서 기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흥시설 밤 10시 이후 운영제한 등 방역조치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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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현행 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달 14일까지 2주 연장된 26일 광주광역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는 2059명이 됐다.
이날 추가된 1명은 광주 2059번으로 분류됐으며, 감염경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최근 설 연휴 기간이 끝난 뒤 일 평균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지난 1주일(19~25일) 간 확진자 수는 평균 11명으로, 직전 1주일(12~18일) 평균 3.8명과 비교해 7.2명 증가했다.
이는 라이나생명 콜센터 집단감염과 설 명절 가족 간 전파 등 영향으로 방역당국은 보고있다.
특히 라이나생명 콜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일 1명, 23일 24명, 24일 11명, 25일 7명 등 43명으로, 닷새만에 다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모양새다.
더구나 라이나생명 콜센터가 입주해 있는 빛고을고객센터 건물의 입주 인원 등 1549명의 전수 검사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어, 관련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까지 완료된 전수 검사 결과는 양성 43명, 음성 1359명, 검사중 147명이다.
한편 광주는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2주 연장되면서 기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흥시설 밤 10시 이후 운영제한 등 방역조치가 유지된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방역수칙 위반 행위가 적발될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면서 “특히 핵심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방역수칙 위반 사업주 및 개인은 재난지원금, 생활지원금, 손실보상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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