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직원들 코로나블루 극복 위한 '찾아가는 마음쉼터 상담소' 운영

정수익 2021. 2. 26.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고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격무와 누적된 피로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 공직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쉼터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직원들의 심리상태와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음쉼터 상담소'를 운영해온 고양시는 코로나19 방역 등 과중한 업무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호소하는 직원들을 위해 전문 상담사가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격무와 누적된 피로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 공직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쉼터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직원들의 심리상태와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음쉼터 상담소’를 운영해온 고양시는 코로나19 방역 등 과중한 업무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호소하는 직원들을 위해 전문 상담사가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서비스는 3개 구 보건소를 시작으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심리상담은 개인별 성격유형(MBTI) 검사로 현재 마음상태를 먼저 확인한 후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가족 및 부부 갈등, 대인관계, 성격, 개인질병, 업무 스트레스 등 관련 상담도 병행한다.

전문가 상담 결과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추후 전문기관으로 연계해 상담치료를 이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윤건상 고양시 행정지원과장은 “찾아가는 마음쉼터 상담소를 통해 시민봉사를 위해 노력하는 시 공직자들의 정신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와 현재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6월 시청 별관에 문을 연 고양시 ‘마음쉼터 상담소’는 2020년 말까지 총 2635명의 직원들에게 대면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면상담 외에도 2000건 이상의 온라인 상담과 심리검사도 진행돼 시 공직자들의 정신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해 왔다.

sagu@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