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조인성, "이런 데는 여자친구랑.." 차태현 팩트폭행에 발끈→자포자기

최주원 2021. 2. 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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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주원]
41세가 된 배우 조인성이 여자친구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지난 25일 tvN 예능 '어쩌다 사장'이 첫방송된 가운데, 조인성-차태현이 슈퍼마켓 가게 사장님이 되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두 사람은 자신들이 맡게 될 가게를 처음으로 확인했다. 이 가게는 강원도 화천군 원천리에 위치한 '원천상회'였다. 가게이 들른 차태현과 조인성은 눈 쌓인 들과 소박한 잡화점, 넓은 식당, 그리고 널찍한 숙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창고 재고를 확인한 조인성은 "우리 벼락부자 됐다"며 기뻐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차태현이 "이런데는 내가 아니라 여자친구랑 와야 하는데"라고 뼈때리는 말을 했고, 이에 조인성은 갑자기 울컥했는지 한숨을 내쉬었다. 차태현은 조인성의 리얼 반응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빵 터졌다.
운전을 하다 탁트인 설경을 본 차태현은 다시금 조인성에게 여자친구 얘기를 꺼냈다. 그는 "인성아. 이런데는 여자친구랑 와야하는 거 아니니?"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새해부터 형님.."이라고 머뭇거리더니, "올해는 글렀어요"라고 답했다.
이후 조인성은 "그래도 혼자 있는 것보다 낫다"라며 차태현과 함께 셀카를 찍어 짠내 웃음을 안겼다.

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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