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교육분야, 지속투자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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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의 지속적인 교육분야 투자가 서서히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2016년 취임 후 '교육도시 김해'를 천명하고 학력향상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와 취임년도 관내 고교생 수도권 대학 진학률(6%)을 2020년까지 11%(183% 상승)로 끌어올리겠다며 수립한 목표를 이번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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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의 지속적인 교육분야 투자가 서서히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1년 김해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생 5184명의 87%인 4523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수도권 소재 대학 진학률은 11%이며 서울대 진학 학생은 총 17명으로 예년(7~10명)의 약 2배에 달한다.
허성곤 시장은 2016년 취임 후 ‘교육도시 김해’를 천명하고 학력향상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와 취임년도 관내 고교생 수도권 대학 진학률(6%)을 2020년까지 11%(183% 상승)로 끌어올리겠다며 수립한 목표를 이번에 달성했다.
시는 지난 2005년 지역 우수 인재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김해외고를 유치해 그동안 수많은 인재를 양성했고 특히 2020학년도 수능에서 경남지역 유일한 만점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일반회계 1조5428억원 중 교육분야 예산이 161억원이며 학교급식과 학교체육 지원 등에도 21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공교육 강화를 지원한다.
시의 교육분야 지원은 △공교육 강화를 위한 지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학생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지원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먼저 공교육 강화를 위해 전 고등학교에 교과심화과정, 통합논술, 특별수업,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는 ‘고교 맞춤형 학습’, 학교의 노후 시설 개선, 정보화기기 현대화 등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 강습비 부담이 큰 음악·악기분야 수업을 위한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한 30학급 미만 학교에 대한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수학·과학 분야에 흥미를 갖고 더욱 심화된 교육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영재교육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는 정책도 확대한다.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인해 각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이 큰 만큼 올해부터는 전 고등학생의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중학생뿐 아니라 고등학교 신입생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또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을 통해 소외되는 계층 없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시는 학생들의 진정한 행복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 경남 최초로 행복교육지구에 선정된 이래 김해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마을공동체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대안적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상담 및 진로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진로교육체험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지역인재 양성이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지방대학,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와 협력해 지역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해 취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중소기업 상생의 일환으로 ‘지역대학입학 장학금’과 ‘기업연계취업 장학금’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앞으로도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들을 키우고 아이들은 다양한 교육 기회를 통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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