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김해원도심 3개동 통합 추진 본격화

강종효 2021. 2. 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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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원도심인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의 행정동 통합 추진을 위해 원도심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대면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곤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김진기 도의원, 김해시의회 김희성 행정자치위원장과 조종현, 김창수 의원, 각 동의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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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원도심인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의 행정동 통합 추진을 위해 원도심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대면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곤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김진기 도의원, 김해시의회 김희성 행정자치위원장과 조종현, 김창수 의원, 각 동의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 


교통, 통신의 발달로 소규모 행정동 운영의 필요성은 낮아지고 행정조직의 효율성과 예산절감을 위한 행정동 통합의 필요성은 높아지는 상황인 만큼 각기 인구수 1만명 안팎의 동일 생활권인 동상, 회현, 부원동의 행정동 통합 필요성이 높아져왔다. 

그동안 시는 원도심 통합을 위해 2007년 1차, 2013년 2차, 2018년 3차 순으로 총 3차례의 여론수렴을 실시했으나 통합청사 위치 선정과 주민의견 불일치 등 통합에 부정적인 여론이 다수여서 통합 추진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실시한 여론수렴에서 원도심 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통합을 추진하자는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원도심 통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통합 논의를 위해 11월 동별 주민대표들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하게 됐다. 

허성곤 시장은 "주민 화합과 원도심 전체의 발전을 위해 통합추진위원들의 많은 조언을 바라며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해시, 삼방 스마트도시재생 추진 협약 체결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5일 시장실에서 허성곤 시장,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남택주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방(지역)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스마트도시재생 플랫폼 기반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알림 서비스, 독거노인 헬스케어 서비스, 안심귀가 서비스 등 빅데이터 기반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한다. 


삼방 스마트타운을 조성해 스마트 오픈랩, 스마트 공부방, 스마트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인제대와 협력해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한다. 

허성곤 시장은 "삼방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은 대학과 연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해 나가는 스마트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제대가 보유하고 있는 드림팩토리센터, 인제지역공헌뉴딜센터, 백인제 기념도서관 등 교육자원을 개방, 공유해 삼방 스마트타운 활성화를 지원하고 스마트공부방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택주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역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삼방 스마트타운이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코로나 예방접종 1호 윤종술씨 선정
 
경남 김해시는 26일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로 김해강남요양병원 윤종술(57) 이사장을 선정했다. 

시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전인 올 11월까지 전 시민의 70%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이 조기 형성되도록 하기 위해 이날부터 32개 요양병원과 12개 요양원 내 65세 미만 환자와 종사자 중 접종에 동의한 4553명(대상자의 93%)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 


김해지역 1호 접종자인 윤종술 이사장은 "김해시민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백신 접종 밖에 없는 것 같다. 시민 모두 두려움 없이 접종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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