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간다" 추신수 11년 만에 태극마크 달까

김윤일 2021. 2. 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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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국가대표에 합류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추신수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병역 특례를 받았다.

앞서 김 감독은 추신수의 KBO리그행 소식이 발표되자 한 언론을 통해 "국가대표 발탁에 관해 입장을 내놓는 건 추신수에게 부담을 주는 일"이라며 "추신수를 비롯한 모든 선수의 모습을 체크하며 기준에 맞게 국가대표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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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귀국.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국가대표에 합류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추신수는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구단 측이 미리 준비한 하얀색 바탕에 연고지 인천 영문명 'INCHEON'과 등번호 1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2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게 믿기지 않는다"며 "2월에 미국이 아닌 한국에 있다는 것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쏟아지는 질문 속에 관심을 끈 대목은 역시나 국가대표팀 합류다.


추신수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병역 특례를 받았다. 이후 여러 차례 대표팀 차출 제의가 있었으나 부상과 스프링캠프 조기 합류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오는 7월 개최되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해 “일단 잘해야 한다. 나갈만한 실력이 돼야만 대표로 나가는 것”이라고 전제 조건을 단 뒤 “섣부르게 말할 수가 없다. 만약 성적이 좋고 실력이 되면 당연히 간다”라고 밝혔다.


도쿄 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린다고 가정했을 때, 추신수의 대표팀 복귀는 전적으로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의 뜻에 달려있다.


앞서 김 감독은 추신수의 KBO리그행 소식이 발표되자 한 언론을 통해 "국가대표 발탁에 관해 입장을 내놓는 건 추신수에게 부담을 주는 일"이라며 "추신수를 비롯한 모든 선수의 모습을 체크하며 기준에 맞게 국가대표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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