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고스트 펜타킬' 담원 기아, 8연승 질주

윤민섭 2021. 2. 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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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고스트' 장용준이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

담원 기아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었다.

1세트 때는 상대가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고 담원 기아의 넥서스 앞까지 당도한 상황에서 리브 샌박의 에이스 '페이트' 유수혁(오리아나)을 암살해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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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고스트’ 장용준이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

담원 기아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었다. 8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린 담원은 10개 팀 중 가장 먼저 10승 고지(1패 세트득실 +14)를 밟았다. 리브 샌박은 3경기 연속 0대 2 패배를 당했다. 2승9패(세트득실 –12)로 꼴찌(10위) 자리에 머물렀다.

두 세트 모두 장용준이 게임의 대미를 장식했다. 1세트 때는 상대가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고 담원 기아의 넥서스 앞까지 당도한 상황에서 리브 샌박의 에이스 ‘페이트’ 유수혁(오리아나)을 암살해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2세트 때는 마지막 대규모 교전에서 펜타 킬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한화생명e스포츠전에서도 세나로 좋은 활약을 펼쳐 ‘플레이어 오브 게임(POG)’으로 선정됐던 장용준이다. 두 경기 연속으로 POG급 활약을 펼치면서 담원의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담원 기아는 44분간 펼쳐진 장기전 끝에 이날 1세트를 승리했다. 담원 기아는 24분경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32분경 장로 드래곤의 영혼을 사냥하면서 게임을 쉽게 풀어나가는 듯했다. 이들은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상대 억제기 2개를 철거했다.

그러나 40분경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4킬을 내주면서 순식간에 위기를 맞았다. ‘쇼메이커’ 허수(신드라)가 ‘서밋’ 박우태(나르)에게 뒤를 잡혀 전사하면서 담원 기아는 상대방의 본진 진입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전투에서 장용준의 쿼드라 킬에 힘입어 에이스를 띄우고, 가까스로 승리할 수 있었다.

담원 기아는 31분 만에 2세트까지 승리로 마무리했다. 담원 기아는 8분경 바텀과 미드에서 연달아 킬을 만들어냈지만, 1분 뒤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상대에게 에이스를 내줘 그동안 득점했던 것들을 전부 잃어버렸다.

담원 기아는 22분경 ‘베릴’ 조건희(렐)와 허수(아지르)의 기습적인 스킬 연계로 교전을 개시해 3킬을 챙겼다. 내셔 남작 버프와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순서대로 획득한 담원 기아는 31분경 미드에서 장용준의 펜타 킬로 게임을 끝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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