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게 더 많은 기립성 저혈압, 생활 습관 바꿔야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2. 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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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눕거나 앉아 TV를 시청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느낀다는 어르신들이 많아졌다.

이는 기립성 저혈압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기립성 저혈압은 파킨슨병, 다계통위축증, 루이소체 치매, 아밀로이드증, 원발자율신경부전 등 신경계 질환과 갑상선 호르몬 이상, 부신 기능 이상, 당뇨 등 내분비계 질환, 심장질환, 탈수, 빈혈, 다이어트, 임신, 약물 등 원인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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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노인이라면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장시간 눕거나 앉아 TV를 시청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느낀다는 어르신들이 많아졌다. 이는 기립성 저혈압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어르신들의 기립성 저혈압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기립성 저혈압 원인은?

기립성 저혈압은 파킨슨병, 다계통위축증, 루이소체 치매, 아밀로이드증, 원발자율신경부전 등 신경계 질환과 갑상선 호르몬 이상, 부신 기능 이상, 당뇨 등 내분비계 질환, 심장질환, 탈수, 빈혈, 다이어트, 임신, 약물 등 원인이 다양하다.

특히 노년층에서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혈압약, 전립선비대증 치료약을 먹는 경우 많이 발생한다.

◇노년층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은?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립성 저혈압은 65세 이상의 고령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어르신들의 기립성 저혈압은 낙상사고로 이어져 골절이나 외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허덕현 교수는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교수는 "충분히 물 마시기, 천천히 일어나기, 적당한 양의 음식을 천천히 먹기, 과음하지 않기, 충분한 휴식 취하기, 다리 근력을 키우는 운동하기, 원인이 되는 약물 중단하기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증상이 심하면 다리에 압박 스타킹을 신고 배에 복대를 착용하거나, 잠을 잘 때 머리를 약간 높여서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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