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경상도 대표 정원 12곳 중 거창지역 2곳 포함

최일생 2021. 2. 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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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수목원에서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의 문화재 등록 민가정원 24곳 중 거창지역 2곳이 포함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수목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동조사를 통해 거창 동계종택과 거창 갈계리 임씨고가 2곳을 포함한 경상도 지역의 대표 정원 12곳과 전라도 지역의 정원 12곳을 찾아낸 곳들로 아름다운 한국 민가정원의 특징이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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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수목원에서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의 문화재 등록 민가정원 24곳 중 거창지역 2곳이 포함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수목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동조사를 통해 거창 동계종택과 거창 갈계리 임씨고가 2곳을 포함한 경상도 지역의 대표 정원 12곳과 전라도 지역의 정원 12곳을 찾아낸 곳들로 아름다운 한국 민가정원의 특징이 잘 보존되어 있다.


‘민가’라는 용어는 백성의 집으로 궁궐, 관아, 사찰, 향교 등 공공건축과 구분되는 사적인 건축을 말하며, 넓은 의미에서는 상류주택인 궁집과 제택, 중류주택, 서민주택을 포함한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05호인 거창 동계종택은 조선시대 문신인 동계 정온(1569~1641)의 생가로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아온 종택이다. 사랑마당과 안마당, 뒷마당으로 구분되어 있고 누마루 앞의 자연석 화단에 매실나무, 패랭이, 바위솔국, 꽃잔디 등이 식재되어 있다.

또한, 경상남도 민속문화재 제9호 거창 갈계리 임씨고가는 정자를 중심으로 담장 밑 화단을 따라 연산홍, 무도철쭉 등이 군식되어, 그 위로 다육식물을 식재한 기와들이 줄지어 배치되어 있고 조선시대 문신 갈천 임훈(1500~1584)이 살았던 가옥으로 1507년에 건립됐다.

◆거창군, 가족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 복합타운 조성

거창군은 24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창군 가족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거창읍 이장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센터 건립 여건 분석, 사업개요, 주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까지 77억 원을 투입해 (구)서흥여객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가족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목적 교류소통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족센터가 건립되면 강남 권역에 공공시설 설치로 지역의 균형발전의 견인 역할과 주민 편의시설 및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원스톱 가족서비스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일자리 창출 및 인구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 ‘GMO 없는 학교급식’ 확대 추진

거창군은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관내 모든 유치원 및 학교급식에 Non-GMO 식재료 11품목 287개 제품을 오는 3월부터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9년도에 ‘학교급식 Non-GMO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급식에 된장, 두부, 간장, 식용유 등 4품목을 Non-GMO 제품만 공급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콩나물, 고추장, 스위트콘 품목을 추가하여 7품목 214개 제품을 공급했다.

올해는 기존 7품목의 식재료에 사용량이 많은 청국장, 케첩, 두유, 올리고당 4품목을 추가하여 총 11품목의 Non-GMO 식재료가 오는 3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거창군 스포츠마케팅 지원 위원회 회의 개최

거창군은 24일 ‘제1회 거창군 스포츠마케팅 지원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해 12월에 제정된 거창군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에 따라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회의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총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스포츠 행사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최영호 거창부군수는 “2022년 준공 예정인 제2스포츠 타운과 다목적 체육관 조성 등 스포츠시설 인프라 확충과 함께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통한 스포츠 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이어 “앞으로 정기적인 위원회 회의 개최로 각종 스포츠 대회 개최는 물론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고, 각 분야의 협력을 통한 거창군 스포츠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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