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초선의원들 "서울시장 토론, 네거티브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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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초선 국회의원들이 서울시장 경선에 오른 후보들에게 마지막 합동토론회에서 '네거티브 공방' 없는 정책 토론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초선 의원 일동은 2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을 발표하며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과 부산의 우리당 시장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후보 간 1:1 토론이 뜨겁게 진행됐고 이제 합동토론회만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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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국민의힘 소속 초선 국회의원들이 서울시장 경선에 오른 후보들에게 마지막 합동토론회에서 '네거티브 공방' 없는 정책 토론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초선 의원 일동은 2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을 발표하며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과 부산의 우리당 시장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후보 간 1:1 토론이 뜨겁게 진행됐고 이제 합동토론회만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자간 1:1 맞수토론은 대한민국 정치역사상 최초로 우리당이 만든 이벤트로 사전에 정해놓은 질문도 없고 서류를 들고 할 수도 없는 스탠딩 토론”이라며 “후보의 능력과 비전이 민낯으로 드러나고 현장에서 바로 평가돼 유권자들의 호응도도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만 일부 토론에서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진 것은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이다”며 “우리 국민의힘 초선들은 네거티브에 대한 진위와 처리문제를 경선관리위원회의 권한과 책임으로 일임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후보들도 경선관리위원회를 믿고 남은 합동토론회에서 네거티브 공방 없이 진지한 정책토론으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해 주기를 바란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초선 의원 일동은 “사즉생의 심정으로 출마한 후보자들은 남은 마지막 합동토론까지 정책과 비전에 충실하여 우리 당의 평가를 높이는 데 노력해주기를 기대”하며 “정책과 비전으로 품격 있게 승리하자”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서울시장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토론회는 오는 26일과 다음달 1일 두 번의 합동토론회를 앞두고 있다. 이어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여론조사 기간을 거쳐 4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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