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마트시티로 전환 추진..2023년까지 965억원 투입

최태욱 2021. 2. 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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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23년까지 965억원을 투입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는 재원 마련을 위해 2022년까지 국토교통부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에서 교통·안전·도시행정 플랫폼과 데이터 허브를 확보하고, 2023년까지 지능형교통체계와 통신망 구축을 위해 시비 13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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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2023년까지 965억원을 투입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들과 교통·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대구경찰청 교통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스마트시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교차로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대구시는 동‧서축으로 산단 등 출‧퇴근자가 많은 도시구조로 인해 혼잡구간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까지 도심 4차 순환선 내 250여개 교차로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해 교통정보 데이터를 수집 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통정보 분석을 통해 신호등 신호 주기 최적화 실현이 목표다.
 
대구 원(One)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시간 정보수집과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한다.
 
대구시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가광통신망을 활용해 2023년까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망을 대구 전역에 구축하고, 공유와이파이와 함께 ‘삼중촘촘망’을 완성할 예정이다.

대구시가 보유한 공공건물에 기지국을 단계적으로 설치해 삼중촘촘망이 완성되면 상수도 원격검침과 환경‧보안등‧주차 지도를 만들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 활용도 가능해 진다.

또한 지역상가를 대상으로 공유와이파이 리빙랩을 구축한다. 동성로를 비롯해 대학가 등을 시작으로 50개 구역 1000개소의 상가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공유와이파이 플랫폼을 만들 방침이다.

대구시는 재원 마련을 위해 2022년까지 국토교통부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에서 교통·안전·도시행정 플랫폼과 데이터 허브를 확보하고, 2023년까지 지능형교통체계와 통신망 구축을 위해 시비 13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올해 국토부의 공모사업을 통해 국시비 215억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UN 산하기관 ITU 스마트시티 표준,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 2021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도전, 스마트시티 글로벌 100위 진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가까운 미래에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살기좋고 똑똑한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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