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산란계 농장 AI 발생..17만여 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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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전날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해당 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이날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사 결과 의심 증상을 보이는 24마리 중 9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고 정밀검사 결과 이날 고병원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을 출입 통제하고 산란계 17만여 마리의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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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전날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해당 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이날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사 결과 의심 증상을 보이는 24마리 중 9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고 정밀검사 결과 이날 고병원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을 출입 통제하고 산란계 17만여 마리의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반경 10㎞ 내 132개 농장의 닭·오리 10만8000여 마리의 이동을 제한하고 이동 통제 초소를 운영하면서 예방 관찰과 검사,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지역 가금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것은 2017년 1월 이후 4년 만이다.
서종억 도 동물방역과장은 "도내 모든 가금 농가는 경각심을 갖고 축사와 차량, 사람, 물품 소독을 진행하고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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