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의 고장 함양, '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 총력

이영재 2021. 2. 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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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의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개최 등을 통해 군민행복의 꽃을 피우는 한해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서춘수 군수는 "올해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예상되는 매우 중요한 한 해로 코로나 종식과 위드 코로나에 대응한 지역경제 활성화, 감염병과 재난 등을 대처하는 체계적인 군민 안전 시스템도 재구축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있다"며 "엑스포 성공개최를 통한 문화·관광·농업·경제 등 함양군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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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2021함양산삼노화엑스포’ 조감도. 경남 함양군은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리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의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개최 등을 통해 군민행복의 꽃을 피우는 한해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역 경기부양, 고용창출 등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에 예산을 최우선 집행했다. 행정안전부 2020년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전국 최우수·경남 1위의 쾌거와 함께 2020년 상반기 고용률 상승 경남 1위, 전국 3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2020년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공공부분 산업박람회 대상을 비롯한 4개 부문을 수상했고,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초고령화 대응 분야 ‘우수상’, 5년 연속 수출 우수시군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군은 코로나의 종식과 지역경제 활성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보건소 감염병 대응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선제적·근원적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유관기관·단체 참여 확대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현장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도 군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경제 회생 대책들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상림공원(제1행사장)과 대봉산휴양밸리(제2행사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등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엑스포가 1년 연기됐지만, 실행계획을 꼼꼼히 점검하며 언택트 콘텐츠로 전환이나 병행 가능한 콘텐츠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비대면 콘텐츠, 온라인 전시관, 화상 비즈니스상담회, 랜선라이브 등 언택트 방식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로 개장이 연기된 ‘대봉산휴양밸리’는 개장 이후 단순 휴양에서 벗어나 숙박과 먹거리, 산악 레저와 모험, 산림 휴양과 힐링 등이 모두 가능한 남부내륙 레저 힐링 관광의 중심지로서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산물 등의 수출 1억 달러를 내다보고 있는 군은 올해 기후변화, 가축감염병, 코로나 등에 대응한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군의 대표 농산물인 함양사과와 함양고종시 곶감, 함양양파의 경쟁력 강화와 명품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해 함양군에 적합한 아열대 소득작목 발굴 육성과 신소득 품목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틈새시장 공략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함양농업을 위해 귀농인 및 청년 농업인 유치사업도 활발하게 펼친다. 경남 유일의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체계적 운영으로 신규농업인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귀농인의 안정적·지속적 유입을 위한 빈집 리모델링 사업, 귀농인을 위한 농지임대료 지원사업 등 적극적인 귀농인 유치와 안정적 정착 지원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서춘수 군수는 “올해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예상되는 매우 중요한 한 해로 코로나 종식과 위드 코로나에 대응한 지역경제 활성화, 감염병과 재난 등을 대처하는 체계적인 군민 안전 시스템도 재구축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있다”며 “엑스포 성공개최를 통한 문화·관광·농업·경제 등 함양군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양=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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