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0만개 창출 계획.. 지역 경제 살리기 박차

이영재 2021. 2. 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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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올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전략적 기업 유치를 전담할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공공 일자리와 함께 민간 고용 창출로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속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운 김해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소상공인육성자금 확대, 소상공인중소물류센터 건립 등으로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골목경제 활성화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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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김해의생명센터 전경. 경남 김해시는 강소연구개발특구와 메디컬실용화센터를 기반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등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올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전략적 기업 유치를 전담할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공공 일자리와 함께 민간 고용 창출로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청년허브 조성과 구직활동수당, 청년주거지원을 비롯해 청년에게 힘이 되는 경제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속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운 김해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소상공인육성자금 확대, 소상공인중소물류센터 건립 등으로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골목경제 활성화도 추진한다.

강소연구개발특구와 메디컬실용화센터를 기반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공장 확산과 스마트 제조운영체제 개발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한편 첨단센서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센싱 유닛제품화 실증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김해푸드플랜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농축산 ICT 도입으로 농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농촌협약 시범사업을 비롯한 농촌정주여건 개선사업 확대로 사람 중심 지속 가능한 농촌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독창적 가야문화를 새로운 부가가치로 창출하겠다는 복안도 내세우고 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구산동 지석묘, 상동자기가마터 국가사적 지정 등으로 가야문화유산의 가치를 더 높이고 역사문화권정비특별법 공포로 탄력을 받은 가야사 복원사업들도 차근차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4가야역사세계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조화와 균형의 도시 공간을 조성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세웠다. 스마트시티 조성에 매진해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교통망 확충도 필수인 만큼 경남·부산·울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동남권 메가시티 핵심인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전동열차 투입이 국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게 관련 기관과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무계~삼계 간 국도58호선을 비롯한 시가지 연결도로는 전국체전 전까지 준공하고 교통 분야 최대 현안인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와 비음산터널은 조속한 추진하기로 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또 화포천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으로 생태관광지 가치를 높이고 국립 용지봉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국립 김해숲체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고령자 맞춤형 주거모델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시는 케어안심주택과 김해형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공, ICT 활용 건강돌봄센터로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고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으로 치매 공적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소년 전용 공간인 청소년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무상급식, 무상교복 확대와 장학재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 대학에 입학하는 관내 고교생에게 대학 입학금을 지원한다. 도내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도시인만큼 다문화가족센터 진영분소 설치로 이들의 정착을 돕고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개관과 활동지원, 일자리 확대로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에 앞장선다.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운행과 이동노동자들의 쉼터를 조성해 함께 행복한 복지를 실천하고 코로나로 중요성이 커진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호흡기 전담클리닉 운영과 역학조사관 양성으로 감염병 예방 대응체계를 고도화한다. 숙원인 대학병원급 종합병원과 공공병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한다.

허성곤 시장은 “사람 나이 마흔을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해 ‘불혹(不惑)’이라 하듯이 김해시정 역시 흔들림 없이 오직 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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