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1. 2. 24.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는 26일부터 진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진주지역 첫 접종자는 진주중앙요양병원에 근무하는 병원장 송현석(43)씨다.

이날 첫 접종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10개, 요양시설 22개의 65세 이하 접종대상자 95%에 해당하는 2550명에 대해 1단계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사 제1호 접종,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입원환자 1단계 순
진주시 26일부터 관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26일부터 진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진주지역 첫 접종자는 진주중앙요양병원에 근무하는 병원장 송현석(43)씨다. 이날 첫 접종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10개, 요양시설 22개의 65세 이하 접종대상자 95%에 해당하는 2550명에 대해 1단계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접종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보건소에는 25일에 700명분이 공급돼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방문접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요양병원은 25일과 27일로 나눠 2400명분이 공급돼 종사자 및 입원환자 접종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접종은 65세 이하 접종대상자에 대해 사전에 동의여부를 조사해 99%의 높은 접종률 동의를 보인 요양시설 대상자 684명은 보건소 접종팀과 계약된 병의원에서 방문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요양병원 대상자 90%에 해당하는 1866명은 자체접종을 한다.

시는 지역주민들이 접종 지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예진표, 안내문 및 접종확인서를 사전에 배부했다.

또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응급의약품 구비, 백신 냉장고 적정가동 및 온도계 비치여부, 의료인과 종사자 교육이수 등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진주시의 접종대상은 18세 이상 인구의 70%에 해당하는 약 20만4000명이며 이번 2월에 1단계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우선접종대상자로 분류된 시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2단계는 3월 중에 고위험 의료기관 및 치료병원 근무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게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5월 중에는 65세 이상 시민과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들 순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나 백신 공급일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시는 오는 7월에 초전동 실내종합체육관에 설치돼 있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전 시민 70% 이상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형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한 상태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접종 후에는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