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편성표서 삭제된 디어엠..'여주가 박혜수' 부담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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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폭로가 잇따라 제기된 배우 박혜수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편성표에서 사라졌다.
KBS는 24일 공개한 편성표에서 2TV에서 28일 첫 방영될 방영될 드라마 '디어엠'을 삭제했다.
디어엠 뒤로 편성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앞으로 당겨졌다.
KBS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디어엠' 주연배우인 박혜수에게 제기된 학폭 의혹에 부담을 느낀 조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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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폭로가 잇따라 제기된 배우 박혜수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편성표에서 사라졌다.
KBS는 24일 공개한 편성표에서 2TV에서 28일 첫 방영될 방영될 드라마 ‘디어엠’을 삭제했다. 디어엠 뒤로 편성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앞으로 당겨졌다. 이후에는 다른 방송의 재방송으로 채워졌다.
KBS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디어엠’ 주연배우인 박혜수에게 제기된 학폭 의혹에 부담을 느낀 조처로 풀이된다. 그러나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황이어서 촬영분을 폐기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주인공의 학폭 폭로가 끊임없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방영을 강행하기 어려워 사면초가에 빠진 모양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혜수를 향한 여러 건의 ‘학폭’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들은 모임을 만들어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박혜수 소속사도 사실 무근이라며 맞고소 입장을 밝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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