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적인 사랑"..케이트 윈슬렛·시얼샤 로넌 '암모나이트'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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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모나이트'(감독 프란시스 리)가 스틸을 공개했다.
'암모나이트'는 영국 남부 해변 마을에서 생계를 위해 화석을 발굴하는 고생물학자 메리(케이트 윈슬렛 분)와 요양을 위해 그곳을 찾아온 상류층 부인 샬럿(시얼샤 로넌)이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한 후,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강렬한 사랑을 그린 감성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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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암모나이트'(감독 프란시스 리)가 스틸을 공개했다.
'암모나이트'는 영국 남부 해변 마을에서 생계를 위해 화석을 발굴하는 고생물학자 메리(케이트 윈슬렛 분)와 요양을 위해 그곳을 찾아온 상류층 부인 샬럿(시얼샤 로넌)이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한 후,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강렬한 사랑을 그린 감성 로맨스.
공개된 스틸은 먼저 평소 매서운 바닷바람에 맞서 관광객에게 판매할 화석을 찾아다니는 메리의 다소 지친 듯한 모습으로 그녀의 삶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남편의 권유로 런던에서 내려온 샬럿이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에선 그녀의 쓸쓸함이 느껴진다.
그러나 곧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마치 누군가의 발견에 의해서야 의미를 갖게 되는 화석처럼 서로를 발견한 두 사람의 변화가 시선을 사로잡는 것. 차가운 바닷바람에 맞서 서로의 온기를 느끼고, 오직 세상에 둘만 존재하는 것처럼 두 손을 맞잡은 채 사랑을 가득 담은 눈길을 보내는 모습은 운명적인 사랑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한층 부드러워진 메리의 표정과 전에 없이 생기를 찾은 샬럿의 미소가 거친 삶 속에서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한 두 사람의 강렬한 러브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이번 보도스틸은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드는 두 여인으로 분한 케이트 윈슬렛과 시얼샤 로넌의 경이로운 앙상블을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암모나이트'는 3월 1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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