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사지말개 입양하개'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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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유기 동물 발생 건수는 13만 마리 이상으로 추정되며, 담양군 유기 동물 발생 건수는 284마리로 2018년 대비 1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담양군은 지난 22일 유기견의 입양 문화 활성화를 통한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날 반려동물 산업 성장에 따라 유기견 문제와 함께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펫티켓과 동물보호법에 관한 사항도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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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지난해 전국 유기 동물 발생 건수는 13만 마리 이상으로 추정되며, 담양군 유기 동물 발생 건수는 284마리로 2018년 대비 1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담양군은 지난 22일 유기견의 입양 문화 활성화를 통한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동물보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반려동물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기존 동물 판매가 이뤄졌던 담양 5일장 내에서 진행했다.
군은 이날 반려동물 산업 성장에 따라 유기견 문제와 함께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펫티켓과 동물보호법에 관한 사항도 적극 홍보했다.
유기 동물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을 확약한 후 입양을 진행하며 검사 및 수술비용 25만 원 중 60%인 15만 원을 지원해 입양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우리 모두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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