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올해 18세 미만 아동 1인당 평균 450만원 지원

김영재 2021. 2. 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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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에 사는 18세 미만 아동들은 올해 1인당 평균 450만 원 가까이 지원받게 된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1년 아동친화 예산 분석'을 진행한 결과 총예산은 606억원 수준으로, 18세 미만 아동 수(작년 말 1만 3529명)로 나눈 1인당 지원액은 447만9200원으로 집계됐다.

아동예산지수는 아동인구에 사용되는 예산의 비율을 총 예산의 비율과 비교한 산식으로, 완주군의 아동예산지수는 221.42점으로, 3년 연속 아동친화적 예산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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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에 사는 18세 미만 아동들은 올해 1인당 평균 450만 원 가까이 지원받게 된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1년 아동친화 예산 분석’을 진행한 결과 총예산은 606억원 수준으로, 18세 미만 아동 수(작년 말 1만 3529명)로 나눈 1인당 지원액은 447만9200원으로 집계됐다. 

아동친화 예산 분석은 완주군이 매년 아동·청소년의 인권 보호를 위해 공공예산에서 요구되는 지출분을 체계적으로 추산해 아동·군민에게 보고한다.

아동예산지수는 아동인구에 사용되는 예산의 비율을 총 예산의 비율과 비교한 산식으로, 완주군의 아동예산지수는 221.42점으로, 3년 연속 아동친화적 예산으로 구성됐다. 100점 이상이면 아동과 청소년에게 지출되는 예산이 성인에게 지출되는 예산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야별로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아파트 르네상스 돌봄사업 등에 약 333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위기 아동·청소년지원 등 보호분야에는 103억 원이 투입되고, 건강분야 66억원, 안전분야 35억원을 각각 지원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돕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는 일은 다른 정책보다 항상 우선순위”라며 “그간 추진해온 정책으로 만족하지 않고, 사회변화에 맞춰 새로운 아동정책 패러다임을 만들어 완주를 아동친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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