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 무시' 지적에도 김상조 "가덕도신공항, 신속하게 진행"

심희정 2021. 2. 24.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가덕도신공항건설촉진 특별법과 관련해 "정부 각 부처는 이견 없이 국가적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24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지난주부터 각 부처 의견을 정책실과 함께 조율하면서 정부의 의견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드렸다"며 "특별법은 국회에서 입법적 결정을 내린 것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신속하고도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가덕도신공항건설촉진 특별법과 관련해 “정부 각 부처는 이견 없이 국가적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24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지난주부터 각 부처 의견을 정책실과 함께 조율하면서 정부의 의견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드렸다”며 “특별법은 국회에서 입법적 결정을 내린 것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신속하고도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국토교통부가 가덕신공항 건설에 부산시 추계인 7조5000억원과 달리 최대 28조6000억원이 소요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국토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 의견은 잘못 보도된 측면이 있다”고 반박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가덕도특별법 검토 보고서에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이 절차적 문제점과 재정 건전성 악화, 형평성 논란 등으로 사실상 반대한다는 입장이 담겼다. 여당 지도부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불가역적 국책사업’으로 지정했다. 여야는 오는 26일 가덕도특별법의 본회의 처리를 예고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