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왕' 무리뉴 "지금이 내 경력 중 최악? 엄청 행복하군"

허인회 기자 2021. 2. 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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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현재 닥친 위기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아 했다.

최근 토트넘을 지휘한 5명의 감독 중 최악의 승률이라는 오명까지 얻게 됐다.

이어 "감독 경력의 마지막이 푸른 하늘과 같던 사람은 없다. 최고 수준의 구단 감독이 아니라면 말이다. 현재 전혀 우울하지도 않다. 항상 클럽, 선수, 팬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지금 아주 큰 도전을 하는 중이고 어느 때보다 의욕 넘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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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감독(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현재 닥친 위기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아 했다.


토트넘과 볼프스베르거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을 통해 격돌한다.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토트넘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최근 토트넘은 성적이 매우 저조하다. 컵대회를 포함해 최근 8경기에서 무려 6패를 당했다.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후보로 거론됐으나 현재 9위까지 추락했다.


무리뉴 감독 경질설까지 돌고 있다. 최근 토트넘을 지휘한 5명의 감독 중 최악의 승률이라는 오명까지 얻게 됐다. 50경기 23승 12무 15패로 46%인데, 팀 셔우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해리 레드냅에 이어 꼴찌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내가 이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감독이라는 말은 긍정적이다. 이전까지 내 경력이 지금과 반대였기 때문이다. 좋은 일이다. 엄청 아름다운 경력이었나 보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이어 "감독 경력의 마지막이 푸른 하늘과 같던 사람은 없다. 최고 수준의 구단 감독이 아니라면 말이다. 현재 전혀 우울하지도 않다. 항상 클럽, 선수, 팬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지금 아주 큰 도전을 하는 중이고 어느 때보다 의욕 넘친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좋은 결과를 약속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면 모든 사람들과 동기부여를 느끼고 싶다. 난 훈련을 좋아한다. 모든 구성원들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 우린 긍정적이고 얼른 내일 경기, 주말 경기를 하고 싶다. 가능한 빨리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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