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보험사 콜센터 관련 6명 추가 확진..누적 2038명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2021. 2. 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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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서구 소재 보험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보험사 콜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일 1명, 23일 24명, 24일 6명(오후 2시 기준) 등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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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서구 소재 보험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2033~203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험사 콜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일 1명, 23일 24명, 24일 6명(오후 2시 기준) 등 31명이다.

해당 보험사 콜센터가 상주하고 있는 서구 소재 빛고을고객센터 건물에서 확진자가 나온 곳은 4~5층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층 직원과 접촉자 등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하 1층 구내 식당 이용자에게는 검사 명령을 내렸다.

전체 검사 대상자 881명 가운데 양성 27명, 음성 334명, 검사 중 520명으로 집계됐다.

다수 확진자가 나온 4층 콜센터 전직원(195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명령을 내려, 빛고을고객센터 입주 인원 약 1500명의 코로나19 검사를 명령했다.

이후 추가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빛고을고객센터의 2차 현장진단 평가도 이뤄질 전망이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무증상 확진자가 많아 초기 발견이 어려워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 이번 보험사 콜센터 집단감염도 지표환자가 지난 17일부터 증상이 있었으나 즉시 검사를 받지 않은 사례로, 증상이 나타나고 있거나 의심되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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