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넘었다' 레반도프스키, 호날두-메시 이어 UCL 득점 3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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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통산 72호 골을 기록하며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득점은 레반도프스키의 UCL 통산 72호 골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라울 곤살레스(전 레알마드리드, 샬케)의 71골을 넘어 통산 득점 기록에서 3위에 오르게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4골이나 넣으면 좋을 수밖에 없다. 아마 내가 많은 기회를 잡진 못했을지 모르지만, 적절한 위치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전체적으로 이른 득점이 중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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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통산 72호 골을 기록하며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바이에른뮌헨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로마에 위치한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UCL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를 4-1로 이겼다.
전반 9분 만에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뒤이어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가 득점하면서 전반에만 3-0으로 앞섰다. 후반 2분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자책골까지 엮어 4골 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호아킨 코레아에게 실점했지만 대세엔 지장이 없었다.
선수 개인에게도 귀중한 한 골이었다. 이번 득점은 레반도프스키의 UCL 통산 72호 골이었다. 도르트문트에서 18골, 바이에른뮌헨에서 55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라울 곤살레스(전 레알마드리드, 샬케)의 71골을 넘어 통산 득점 기록에서 3위에 오르게 됐다.
이제 레반도프스키 위엔 2명의 선수가 있다.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134골),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119골)다. 두 선수 모두 레반도프스키보다 나이는 많지만 여전히 활발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어 격차를 좁히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UEFA는 레반도프스키를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레반도프스키는 "4골이나 넣으면 좋을 수밖에 없다. 아마 내가 많은 기회를 잡진 못했을지 모르지만, 적절한 위치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전체적으로 이른 득점이 중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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