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친구랑 어울려?" 잠자던 중학생 아들 당구채로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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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친구들과 어울린다는 이유로 중학생 아들을 당구채로 폭행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50분쯤 인천시 서구 한 아파트에서 잠자고 있던 10대 중학생 아들 B군을 당구채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용한 당구채를 압수했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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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친구들과 어울린다는 이유로 중학생 아들을 당구채로 폭행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50분쯤 인천시 서구 한 아파트에서 잠자고 있던 10대 중학생 아들 B군을 당구채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폭행으로 B군은 머리 등을 다쳤다.
경찰은 “아동학대 의심이 된다”는 신고를 받고 당일 오후 11시50분쯤 해당 병원으로 출동했다. 이후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한 뒤 귀가토록 했다.
A씨는 이혼 이후 B군과 따로 살고 있었으며 범행 당일 B군이 사는 아파트로 찾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고 어머니 말도 듣지 않는다고 해 화가 나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용한 당구채를 압수했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아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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