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조선일보, 부수 조작으로 5년간 20억 부정수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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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4일 "<조선일보> 가 뻥튀기한 부수를 근거로 최근 5년 동안 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총 20억 원이 넘는 지원금을 부정 수령했고, 정부 광고에 있어서도 1000만 원대 높은 단가를 받아 부당 이득을 챙겼다"라고 주장하며 "즉각 시정조치 돼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조선일보>
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실사 결과 9곳의 <조선일보> 표본지국에서 보고한 부수는 15만7000부였으나 실사 부수는 7만8000부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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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 남소연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4일 "<조선일보>가 뻥튀기한 부수를 근거로 최근 5년 동안 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총 20억 원이 넘는 지원금을 부정 수령했고, 정부 광고에 있어서도 1000만 원대 높은 단가를 받아 부당 이득을 챙겼다"라고 주장하며 "즉각 시정조치 돼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실사 결과 9곳의 <조선일보> 표본지국에서 보고한 부수는 15만7000부였으나 실사 부수는 7만8000부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 최고위원은 "이를 토대로 보면 <조선일보>가 보고한 116만 부의 유료 부수 중 절반 가까이가 가짜"라며 "실제 <조선일보> 유료 부수는 60만 부도 안 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최고의 신문이라 자부하는 <조선일보>의 부수 부풀리기 조작극이 드러난 것"이라며 "공식 보고된 유료 신문 부수가 실제 부수보다 2배 가까이 뻥튀기됐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부수 조작도 서슴지 않는 일그러진 언론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러울 따름"이라며 "막강한 권력을 누리면서도 견제 받지 않는 언론 권력의 잘못에 대해 엄정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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