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마스크 쓴 사진' 운전면허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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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이 들어간 운전면허증이 등장했다.
뉴욕포스트 등은 캘리포니아에 사는 레슬리 필그림(25)이 며칠 전 마스크를 쓴 사진이 들어간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다고 22일 보도했다.
차량등록국 관계자는 "운전면허증에 등록되는 사진을 촬영할 때는 마스크를 벗는 것이 맞다"며 "당사자에게 연락해 다시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그림은 새로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전까지 마스크를 쓴 사진이 들어간 면허증을 사용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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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이 들어간 운전면허증이 등장했다.
뉴욕포스트 등은 캘리포니아에 사는 레슬리 필그림(25)이 며칠 전 마스크를 쓴 사진이 들어간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다고 22일 보도했다.
필그림은 이달 초 라구나힐스의 차량등록국(DMV)을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갱신했다.
현지 차량등록국은 운전면허증에 쓰일 사진을 두 번에 걸쳐 촬영했다. 한 번은 평소처럼 마스크를 쓰고 촬영했고 나머지 한 번은 마스크를 벗고 촬영했다.
이후 필그림은 우편으로 마스크를 쓴 채 촬영한 사진이 들어가 있는 운전면허증을 받았다.
CNN에 따르면 면허증에 마스크를 쓴 사진이 사용된 건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의 실수였다. 차량등록국 관계자는 “운전면허증에 등록되는 사진을 촬영할 때는 마스크를 벗는 것이 맞다”며 “당사자에게 연락해 다시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그림은 새로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전까지 마스크를 쓴 사진이 들어간 면허증을 사용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
필그림은 “‘마스크 버전’의 운전면허증으로 주류를 살 수 있었다. 바텐더가 내 운전면허증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버전의 운전면허증을 액자에 잘 넣어뒀다가 나중에 자녀가 생기면 보여줄 것”이라며 “이 면허증은 지금 시대(코로나19)의 흔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아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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