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한림원 차기 회장에 왕규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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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 차기 원장에 왕규창 서울의대 신경외과 교수가 선출됐다.
의학한림원은 최근 개최한 제17차 정기 평의회에서 차기원장 후보 추천을 진행한 결과를 24일 밝혔다.
차기원장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후보군에 대한 보건의료 관련 업적, 의학한림원에 대한 기여도 및 사회 공헌도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왕규창 교수가 단일 후보로 추천됐다.
현재는 국립암센터의 희귀암센터에 재직 중이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의학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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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한림원은 최근 개최한 제17차 정기 평의회에서 차기원장 후보 추천을 진행한 결과를 24일 밝혔다. 차기원장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후보군에 대한 보건의료 관련 업적, 의학한림원에 대한 기여도 및 사회 공헌도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왕규창 교수가 단일 후보로 추천됐다.
왕 교수는 1979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 서울의대 학장,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회장, 국제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소아신경외과학 발전과 국제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선천성 기형, 뇌종양, 수두증과 낭종 등에 대한 임상연구와 신경발생학에 대한 기초연구를 수행하며 SCI급 학술지에 35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과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 국제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소아신경외과학 위상 제고에 일익을 담당했다. 현재는 국립암센터의 희귀암센터에 재직 중이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의학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의학한림원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0년도 사업 실적 및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안 & 예산안, 정관개정안 등의 안건도 함께 심의했으며, 2021년 신입 정회원으로 총 40명(의학 38명, 치의학 1명, 간호학 1명)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회장, 부회장, 집행이사회, 집행이사 명칭을 각각 원장, 부원장, 이사회, 이사로 변경했다. 차기원장과 고문 및 자문위원 제도를 도입했고 총회와 평의회 및 이사회로 재편해 역할을 구분하고 운영위원회를 신설했다.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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