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레반도프스키 선제골' 바이에른, 라치오전 4-1 대승

허인회 기자 2021. 2. 24. 0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뮌헨이 이변없이 대승을 거뒀다.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로마에 위치한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이 라치오를 4-1로 이겼다.

전반 9분 만에 마테오 무사치오가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면서 바이에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바로 공격으로 전환한 바이에른은 무시알라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이변없이 대승을 거뒀다.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로마에 위치한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이 라치오를 4-1로 이겼다.


전반 초반부터 바이에른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9분 만에 마테오 무사치오가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면서 바이에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무사치오가 골키퍼에게 백패스 한 공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쇄도해 가로챘다. 이후 골키퍼까지 벗겨낸 뒤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3분 라치오가 한 차례 공격을 시도했다. 호아킨 코레아가 아크 정면까지 드리블한 뒤 루이스 알베르토에게 침투 패스했다. 알베르토가 때린 회심의 슈팅은 마누엘 노이어가 가로막았다.


바로 공격으로 전환한 바이에른은 무시알라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낮게 깔아 찬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무시알라의 슈팅을 저지하지 않고 내버려 둔 라치오 수비진의 집중력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스코어는 전반전에만 3점 차로 벌어졌다. 전반 41분 라치오 수비진끼리 엉키면서 공이 경기장 왼쪽으로 빠지자 킹슬리 코망이 잡고 쇄도했다. 코망은 페널티박스로 진입해 수비를 재치고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문전에서 대기하던 르로이 사네가 세컨드볼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


후반 1분 만에 바이에른이 득점포를 또 가동했다. 공격에 무게를 둔 라치오 수비진의 배후 공간이 한 방에 뚫렸다. 사네가 침투 패스를 받은 뒤 경기장 왼쪽을 내달려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올렸는데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3분 뒤 라치오가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코레아가 수비 라인과 동일 선상에서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라인을 통과했다.


라치오의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7분 치로 임모빌레가 뒤로 내준 공을 코레아가 오른발로 바로 감아 찼는데 노이어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후반 11분 임모빌레가 페널티박스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수비수에게 걸렸다. 후반 18분 임모빌레가 다시 한번 빠르게 쇄도해 아크 부근에서 득점을 노렸는데 공이 노이어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0분 바이에른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획득했다. 코망이 페널티박스로 진입하기 직전 아담 마루시치가 뒤에서 밀어 넘어뜨렸다. 다비드 알라바가 왼발로 감아 찬 킥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후 라치오가 추격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바이에른의 3점 차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