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23일 마감시황] VN지수 0.22% 상승마감 '은행주 상승 견인' [KVINA]

[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23일 베트남 증시는 0.22% 소폭 상승하며 전날 거래일 보다 2.60포인트 오른 1177.6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장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장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장에서 1180선을 돌파 했지만 결과적으로 전날 거래일에 비해 2.6포인트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233개 종목이 상승하고 201개 종목이 하락했다.

총 거래액은 전날에 비해 0.6% 소폭 늘어난 15조4000억 동(VND) 미화 약 6억7천만 달러로 마감했다.

VN30지수도 0.16% 소폭 상승하며 1182.47포인트로 14개 종목이 상승을 기록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 0.27%, 빈리테일(VRE)이 0.73% 각각 상승을, 반면 빈홈스(VHM)는 -0.47% 하락했다. 이어 마산그룹(MSN) -2.01%, 호아팟(HPG) -0.23%은 동반 하락했다.

베트남 국유은행들의 경우 비엣콤뱅크(VCB)만 -0.60% 하락했지만,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0.57%, 베트남산업은행(CTG) 0.14%, 군사은행(MBB)은 2.62% 모두 상승했다.

민간은행 부문에서는 에이치디비뱅크(HDB) 0.58%, 사콤뱅크(STB) 1.08%, 테크컴뱅크(TCB) 3.11%, TP뱅크(TPB) 0.18%는 각각 상승했고, VPB뱅크(VPB)만 -1.10% 하락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0.34% 소폭 상승하며 238.78포인트를 기록했다.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12% 소폭 하락하며 76.4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