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 "군 복무 당시 레드벨벳과 친하면 안 될 것 같았다" (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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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가 군 생활 당시 걸그룹을 존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민호는 군대 이야기를 하며 들뜬 기색을 드러냈고, "대한민국 걸그룹들을 존경하게 됐다. 엄청난 큰 힘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할 때 걸그룹 뮤직비디오 보면서 시작한다는 거 자체가 행복이다"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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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샤이니 민호가 군 생활 당시 걸그룹을 존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호는 정형돈을 보자마자 끌어안으며 친분을 자랑했다. 민호는 출연 계기에 대해 "형이 보고 싶었다. 방송에서도 그렇고 사석에서도 그렇고 저를 깎아내리신다. 그러면서 힐링을 하시더라. 오랜만에 복귀를 하시니까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형돈은 "깎아내리는 게 아니라 올려줄 게 없는 아이다.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거다. 자격지심이다"라며 거들었다.
또 민호는 군대 이야기를 하며 들뜬 기색을 드러냈고, "대한민국 걸그룹들을 존경하게 됐다. 엄청난 큰 힘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할 때 걸그룹 뮤직비디오 보면서 시작한다는 거 자체가 행복이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민호는 "일주일 내내 보는 거다. 컷 넘어가는 초도 알고 여기서 안무 뭐 나오는 것도 안다. 하도 보니까"라며 있지, 블랙핑크, 트와이스, 레드벨벳을 언급했다.
정형돈은 "원래 동생 같았을 텐데 군대 갔다 오면 다르게 보이지 않냐"라며 물었고, 민호는 "밖에서는 친했는데 군대 안에 있으니까 친하면 안될 거 같더라. 동기화가 됐다. 같이 열광했다"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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