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답답.. 체한 줄 알았는데, 심근경색?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2. 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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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한 줄 알고 약만 먹으며 증상을 방치하다가, 뒤늦게 심근경색을 진단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으로 대개 가슴통증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전형적 증상 외에도 심근경색의 신호를 보내는 비전형적 증상들이 있다.

심근경색이라면 ▲땀이 많이 남 ▲숨이 참 ▲오심·구토 ▲어지러움 ▲소변을 제대로 볼 수 없음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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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도 심근경색일 수 있어 구체적인 증상들과 대처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체한 줄 알고 약만 먹으며 증상을 방치하다가, 뒤늦게 심근경색을 진단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으로 대개 가슴통증이 나타난다. 돌로 가슴을 누르는 느낌이나 심장을 조이는 듯한 통증 등이 있다. 통증이 턱이나 양쪽 어깨로 퍼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전형적 증상 외에도 심근경색의 신호를 보내는 비전형적 증상들이 있다. 체한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 증상들이다. 체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위와 심장이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심장의 관상동맥 중 하나는 위(胃) 쪽으로 내려가는데, 이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체하거나 소화가 안 된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또한 통증 감각이 무딜 경우 심장에 통증이 있어도 위에 통증이 있다고 느껴 체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체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서 다 심근경색은 아니다. 단순히 체한 것과 구분하려면 동반 증상을 살펴야 한다. 심근경색이라면 ▲땀이 많이 남 ▲숨이 참 ▲오심·구토 ▲어지러움 ▲소변을 제대로 볼 수 없음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된다.

심근경색이 의심될 때는 바로 119에 연락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구급차를 이용하면 이외 수단을 이용할 때보다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킬 확률이 2~3배로 높아진다. 병원에 도착하면 심장혈관을 뚫는 시술 또는 시술을 받아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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