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속전속결 젠지, 가장 먼저 파이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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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서바이벌 첫 경기에서 치킨을 뜯으며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는 23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열린 '2021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 위클리 서바이벌 셋째주 1일차 매치1에서 '16킬 치킨'의 신기록을 달성하며 가장 먼저 파이널 진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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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서바이벌 첫 경기에서 치킨을 뜯으며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는 23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열린 ‘2021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 위클리 서바이벌 셋째주 1일차 매치1에서 ‘16킬 치킨’의 신기록을 달성하며 가장 먼저 파이널 진출을 달성했다.
젠지는 초반부터 계속된 전투에서 끈질기게 생존했다. 종국에는 수적 열세를 뒤집는 역대급 경기를 펼쳤다.
‘미라마’에서 열린 매치1의 자기장 안전지대는 남쪽으로 치우쳐 로스 레오네스 남서쪽 언덕 집 옆으로 좁혀졌다. 일찍이 좋은 자리를 선점한 젠지지만 밀려 들어오는 적들과의 전투가 이어지며 적잖게 전력 손실을 입었다. 중앙에서 치고 들어온 아프리카는 영리하게 상대를 급습하며 풀 스쿼드를 유지했다.
최종전에서 젠지와 인팬트리가 2명, 아프리카가 4명이 남았다. 전력과 위치 모두 아프리카에 웃어줬지만 ‘이노닉스’와 ‘에스더’가 찰떡 호흡으로 인팬트리와 아프리카를 제압하고 치킨을 차지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이노닉스’ 나희주는 “간만에 너무 떨렸는데 생존에 성공해서 기쁘다”면서 “둘만 살아 남았다. 각자 어디를 봐야할지 정했다.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어서 치킨을 먹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3주 연속 파이널에 진출해서 기쁘다. 남은 3주도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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