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직접 '학폭' 부인.."때린 적 없다" [전문]

김미지 2021. 2. 23.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현아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현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하고 이후 과분한 많은 사랑 받으며 지내온지 10년이 넘어 이제 벌써 14년. 가끔은 지나치게 어긋나고 잘못된 관심을 표현 받을 때면 저도 부족한지라 사람이라 매번 그런 생각 했었어요. 화가 나다가도 그저 제가 꿈을 위해 선택한 일이기에 웃어넘겨야지 또 관심이기도 하겠거니 아니면 이해하기도 했어요. 그냥 내가 싫을 수도 있을 테니까"라는 글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현아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현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하고 이후 과분한 많은 사랑 받으며 지내온지 10년이 넘어 이제 벌써 14년. 가끔은 지나치게 어긋나고 잘못된 관심을 표현 받을 때면 저도 부족한지라 사람이라 매번 그런 생각 했었어요. 화가 나다가도 그저 제가 꿈을 위해 선택한 일이기에 웃어넘겨야지 또 관심이기도 하겠거니 아니면 이해하기도 했어요. 그냥 내가 싫을 수도 있을 테니까"라는 글을 전했다.

이어 "그렇지만 매번 상처 받고 아물고 또 저처럼 익숙한 척 하려는 우리 팬들이 아무 이유 없이 무대 위 TV 속 저를 응원해주고 지켜봐 주는 팬분들이 상처받기 원치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현아는 "이제서야 서른 살에 저는 어렵게나마 처음 얘기 꺼내어 보네요. 저는 열다섯 즈음 어린 나이에 데뷔해 많은 사랑 받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그 마음으로 앞으로도 계속 부족하지만 따뜻한 마음 나누고 배우면서 지금처럼 살아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또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는 뺨을 때린적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어요. 저는 그 글 쓴 분이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이 많아지길 바라요"라는 글로 앞서 불거진 학교폭력 의혹을 직접적으로 부인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생 시절 현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글이 게재된 바 있다.

다음은 현아 입장 전문.

데뷔하고 이후 과분한 많은 사랑 받으며 지내온지 10년이 넘어 이제 벌써 14년.

가끔은 지나치게 어긋나고 잘못된 관심을 표현 받을 때면 저도 부족한지라 사람이라 매번 그런 생각 했었어요.

화가 나다가도 그저 제가 꿈을 위해 선택한 일이기에 웃어넘겨야지 또 관심이기도 하겠거니 아니면 이해하기도 했어요 그냥 내가 싫을 수도 있을 테니까

그렇지만 매번 상처받고 아물고 또 저처럼 익숙한 척하려는 우리 팬들이 아무 이유 없이 무대 위 티브이 속 저를 응원해 주고 지켜봐 주는 팬분들이 상처받기 원치 않아요

이제서야 서른 살에 저는 어럽게나마 처음 얘기 꺼내어 보내요

저는 열다섯 즈음 어린 나이에 데뷔해 많은 사랑 받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그 마음으로 앞으로도 계속 부족하지만 따뜻한 마음 나누고 배우면서 지금처럼 살아가고 싶어요

나아가 물론 더 해드릴 수 있는 이야기도 많겠지만 듣고 싶어 하실까 봐 저는 8살부터 아역 보조출연 시작으로 열두 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소속사 연습생 시절을 가수의 꿈을 키우며 지내다 보니 학창 시절이 굳이 이제 와 말하지만 저에게는 너무도 아쉬웠어요

학교 끝나고는 거의 바로 회사로 가는 버스를 타야 했고 그때뿐인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들이 그때는 어린 마음에 빼앗긴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는 뺨을 때린 적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어요

저는 그 글 쓴 분이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이 많아지길 바라요.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