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팔_걷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 백신 "먼저 맞겠다"

김하나 2021. 2.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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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_걷었습니다' 캠페인에 나선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페이스북

▲'#팔_걷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 백신 "먼저 맞겠다"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불신 해소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1호 접종을 해야 한다는 야권의 공세에 팔을 걷고 해시태그 캠페인에 나섰다.


23일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을 끌어들여 마치 불안감에 접종하지 못하는 것처럼 정쟁화시켜선 안 된다"며 "그럼에도 끝내 백신을 믿지 못하겠다면 저라도 먼저 맞겠다. 백신의 정치화 당장 멈춰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팔_걷었습니다', '불신_대신_백신', 'vaccine_4_all' 등 해시태그도 남겼다.


같은 당 박주민, 김용민, 이소영, 이재정, 이탄희, 홍정민 의원도 동참했다. 특히 이소영 의원은 옷 소매를 걷어 올린 사진과 함께 "언제든 팔을 걷고 나서겠다"며 "정부를 믿고 여러분의 팔을 맡겨달라"고 했다.



▲北이 거부했던 백신 지원…정세균 "여건 되면 주저할 이유 없어"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 백신의 북한 지원 가능성에 대해 "여건이 마련된다면 주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3일 공개된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보건의료 협력과 인도적 지원은 언제나 가능하지만 현재 대화가 잘 되고 있지 않아 북한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6일 통일부 당국자도 '최근 다른 부처와 코로나 백신의 북한 지원을 논의했는지' 묻는 질문에 "현 단계에서는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면서도 "국민적 지지를 얻을 수 있을 때 논의해보겠다"고 답했다.



▲당국 '고령층 화이자 먼저 접종' 정총리 발언에 "아직 결정안돼"


보건당국은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된 요양병원 등의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화이자 백신을 먼저 접종할 수 있다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과 관련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경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정 총리 발언에 대한 질의에 "지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추가적인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서 효과를 확인하고 접종하자'고 결정한 바 있다"며 "그 결정에 따라 추가적인 임상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나체 영상 개당 1억",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구속영장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내연관계였던 여성을 협박한 혐의로 국가대표 출신 승마선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국가대표 출신 승마선수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잠시 내연관계를 맺은 B씨의 나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뒤 같은 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여러 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르면 금요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발표


정부가 이르면 이번 금요일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수칙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일요일까지 유지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통상적으로는 2주씩 조정해왔는데, 내용을 정리해 금요일 또는 토요일 정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안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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