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계순 대전시의원 "1인 가구 맞춤형 정책 필요"

장재완 2021. 2. 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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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의 1인 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최고 높은 도시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발굴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광역시의회 채계순(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원은 2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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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지원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대전시 1인 가구 현황, 33.7%로 전국 1위

[장재완 기자]

 대전시의회 채계순(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원은 23일 오후 '대전광역시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의회
  
 전국 시도별 1인 가구 현황.
ⓒ 대전시의회
 
대전의 1인 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최고 높은 도시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발굴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광역시의회 채계순(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원은 2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자 법동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김주희 대전시 가족돌봄과장, 임우연 충청남도 여성정책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서한나 비혼여성커뮤니티 '비혼후갬'운영자, 이옥분 대전경찰청 성평등정책 행정관, 전숙희 대전고사리 공동대표 및 연령별 1인가구 대표 등이 참석해 1인가구지원을 위한 제도 확충 건의 및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 정책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채계순 의원은 지역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인가구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세대별·유형별 맞춤형 정책수립과 지역커뮤니티 형성 및 그 속에서 세대별 소통과 연대를 통한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책의 방향성으로 ▲경제활동, 주거, 건강, 여가 등 생활전반에 대한 세부항목별 1인가구 실태조사를 통한 시의 기본정책과 이에 발맞추어 자치구별 특성에 맞는 정책수립 ▲청년 1인가구가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정책을 뛰어넘어 생활, 문화 등을 포함한 종합생활커뮤니티 형성지원 ▲정책대상에서 소외되고 있는 4050 중장년 1인가구의 지원 ▲지역 커뮤니티 등과의 협업을 통한 1인가구 생활지원 등을 제안했다.
 
 대전시의회 채계순(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원은 23일 오후 '대전광역시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의회
  
한편, 2019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대전광역시 1인가구 현황은 전체가구대비 33.7%로, 전국 평균 30.2%보다 높으며, 전국에서 1인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1인가구는 향후 한국의 인구감소 예상 시점(2029년) 이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에서는 건강가정기본계획에 1인가구 정책을 포함하여 수립하도록 하고, 지자체에서도 관련 정책을 수립 및 시행 중에 있어 앞으로 1인가구대상 지원의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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