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현장 '긴급진단' 산사태 등 2차 피해예방

정일웅 2021. 2. 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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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산불현장 긴급진단에 나선다.

산림청은 강원도 정선군과 경북 안동·예천 등 산불진화 완료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진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산림청은 긴급진단 결과를 토대로 2차 피해 예방에 필요한 주요 공정 및 소요예산을 산출해 즉시 긴급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긴급진단을 통해 강원 정선 등 산불피해지별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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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산불피해지를 찾은 긴급진단 팀이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긴급진단 팀은 국립산림과학원, 사방협회, 기술사 등 산사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이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산불현장 긴급진단에 나선다.

산림청은 강원도 정선군과 경북 안동·예천 등 산불진화 완료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진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긴급진단은 국립산림과학원, 사방협회, 기술사 등 산사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진단 팀을 주축으로 실시된다. 지리정보시스템 분석과 드론 촬영으로 조사대상지를 사전에 구획하고 현장조사 벌이는 수순이다.

또 현장조사에서 확인된 토사유출 피해 우려 지역에는 마대 쌓기, 비닐 덮기, 물길 돌리기 등 산사태 예방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산림청은 긴급진단 결과를 토대로 2차 피해 예방에 필요한 주요 공정 및 소요예산을 산출해 즉시 긴급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긴급진단을 통해 강원 정선 등 산불피해지별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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