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골프도 비대면? 드라이브스루로 즐겨요~

류지민 2021. 2. 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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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골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변화를 시도하는 골프장이 늘고 있다.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안전하고 건강한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체크인’ 프로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드라이브스루 체크인 이용 시 클럽하우스 내에 입장하지 않고 드라이브스루 존에 차량 정차 후 캐디와 만나 바로 라운드를 시작할 수 있다. 단, 클럽하우스 내 사우나와 로커룸 등은 이용할 수 없어 골프복을 미리 착용하고 방문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1인당 18만2000원부터. 여기에는 18홀의 그린피와 카트비가 포함돼 있으며, 9홀 라운드 후에는 차롱 도시락이 제공된다.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 형태 그릇을 일컫는 제주 방언 ‘차롱’에는 제주 보리빵과 주먹밥, 음료 등이 담겨 있다. 그늘집 이용을 않고도 허기를 달래기 위한 대안이다. 라운드 종료 후에는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기념사진 1장과 액자 1개가 선물로 제공된다.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이전부터 편리한 골프장 이용을 위한 파격적인 정책을 앞장서서 도입해왔다. 캐디 동반 여부를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셀프 라운드와 1인당 카트비 지불, 주중 2인 라운드 이용 등은 고객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꼽힌다.

[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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