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40 광주교통 비전 수립 보고회 개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2021. 2. 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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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광주전남연구원, 교통전문가, 자전거 정책자문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교통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2040 광주교통 비전' 수립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그린뉴딜시대에 대응하고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대비한 광주시의 미래 교통비전 수립에 공감을 표시하고 기후변화대응과 정보통신기술발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통대책과 교통행정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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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광주전남연구원, 교통전문가, 자전거 정책자문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교통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2040 광주교통 비전’ 수립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 교통비전은 2045년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실천하고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에 대비해 광주교통이 어떤 방향과 전략을 가지고 선진화된 교통체계로 만들어 갈 것인지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주교통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승용차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등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광주교통체계 개편 ▲시민의 안전과 이동편의를 책임지는 교통환경 조성 등 3대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 광주교통의 발전 전략과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그린뉴딜시대에 대응하고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대비한 광주시의 미래 교통비전 수립에 공감을 표시하고 기후변화대응과 정보통신기술발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통대책과 교통행정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2040 광주교통 비전 수립은 앞으로 2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와 시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7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도시철도 2호선 개통으로 인해 광주의 교통체계는 커다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며 “이번 2040 광주교통 비전은 도시철도 1·2호선을 대중교통의 근간으로 이와 연계해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해 도시철도, 시내버스, 자전거, 보행이 상호 연계되도록 광주교통의 기본틀을 다시 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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