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 운전자 없이 일반 도로 주행 

배성은 2021. 2. 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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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주행은 이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으며, 여러 대의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로 교차로, 비보호 방향 전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있는 혼잡 통행을 포함한 상황 등에서 안전한 주행을 구현했다.

일반적으로 무인 자율주행차 시범 주행에는 경로 확인과 비상 정지 등을 위해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탑승하지만 이번 모셔널 시험 주행에는 안전요원이 개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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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앱티브의 합작사 모셔널이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일반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시험 주행하면서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시험 주행은 이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으며, 여러 대의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로 교차로, 비보호 방향 전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있는 혼잡 통행을 포함한 상황 등에서 안전한 주행을 구현했다. 일반적으로 무인 자율주행차 시범 주행에는 경로 확인과 비상 정지 등을 위해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탑승하지만 이번 모셔널 시험 주행에는 안전요원이 개입하지 않았다.

모셔널은 수년에 걸쳐 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150만마일(약 241만㎞)의 사전시험을 거쳤으며, 수십만 명의 인력을 투입해 10만시간 이상, 2년간의 자체 안전 평가 과정을 거쳤다. 모셔널은 무인 자율주행차 기술 평가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력, 운영능력 등을 검증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네바다 주로부터 일반도로에서 무인 자율주행차를 시험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도 했다.

모셔널은 지난 2020년부터 미국 차량 공유 업체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의 상용화에 독보적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모셔널은 현재 미국 최대 규모의 로봇택시 서비스 구축을 포함해 대표적인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2곳과 파트너십을 맺은 유일한 무인 자율주행차 기술 제공 회사다.  

모셔널은 오는 2023년부터 미국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와 함께 최대 규모의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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