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국민연금공단에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촉구 서한 전달

정수익 2021. 2. 23.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고양시의회는 22일 국민연금공단에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촉구를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고양·파주·김포지역 경기도의원이 통행료 개선 촉구 성명서를 일산대교 측에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는 22일 국민연금공단에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촉구를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과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6명은 이날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시행 촉구 결의안'을 전달하고 신속하고 현명한 조치를 요구했다(사진).

이길용 의장은 “일산대교의 과도한 통행료로 고양, 김포, 파주시 등 경기 서북부지역 주민 200만 명의 교통권이 크게 침해되고 있다”며 “일산대교의 운영권자인 국민연금공단은 수익만 앞세우지 말고 책임 있는 자세로 통행료 폐지 논의에 임해 주민의 교통권 보장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개통한 일산대교는 한강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으며 민자 도로보다 6배 높은 ㎞당 660원을 징수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반발을 사고 있다.

한편 이날 서한 전달에 앞서 경기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 일산대교 통행료 개선 현장 간담회에서는 경기도가 일산대교 인수를 위한 실무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고양·파주·김포지역 경기도의원이 통행료 개선 촉구 성명서를 일산대교 측에 전달했다.

sagu@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