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미국서 소매금융 철수

권재희 2021. 2. 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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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계 대형 은행 HSBC가 미국 소매금융 시장에서 철수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SBC는 지난해 미국 소매금융 지점 80곳을 정리한 데 이어 나머지 150개 지점도 매각 또는 폐점할 계획이다.

이번 미국 소비자금융 철수는 노엘 퀸 HSBC 최고경영자(CEO)가 비용을 절감하고 수수료 수입을 늘리기 위한 비수익 사업 정리와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의 일부라고 CNBC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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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유럽계 대형 은행 HSBC가 미국 소매금융 시장에서 철수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SBC는 지난해 미국 소매금융 지점 80곳을 정리한 데 이어 나머지 150개 지점도 매각 또는 폐점할 계획이다.

이번 미국 소비자금융 철수는 노엘 퀸 HSBC 최고경영자(CEO)가 비용을 절감하고 수수료 수입을 늘리기 위한 비수익 사업 정리와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의 일부라고 CNBC는 보도했다.

이와 관련, HSBC는 이날 아시아 지역에 60억달러를 투자해 자산관리와 상업금융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SBC는 영국에 본사를 둔 유럽계 은행이지만 대부분의 수익을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올리고 있다.

한편 HSBC는 지난해 세전 이익이 87억8000만달러로 전년보다 3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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