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소기업, 수출 증가세로 전환

강종효 2021. 2. 23.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이 23일 발표한 1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1월 경남지역 수출 중소기업 수는 2192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8%인 41개사가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월 수출액 5.5억불,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이 23일 발표한 1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견기업의 수출액이 7.6% 증가, 대기업의 수출액이 0.7% 감소한 데에 비하면 놀라운 회복세로 중소기업이 경남지역 수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0년 한 해 동안 경남지역의 수출은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으나 중소기업의 경우 수출액이 12월 당월 전년 대비 9.5% 증가해 반전된 데 이어 2021년 1월에는 13.2%로 더욱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수출회복세가 한층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경남지역 중소기업 주요 수출 상위 10대 품목 중 8개 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이 증가했다. 

이중 계측제어분석기가 전년 동기 대비 632.4% 증가한 2300만 달러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원동기펌프(76.4% , 3600만 달러), 철강판(50.5%, 3200만 달러), 기계요소(38.8%, 4900만 달러) 등 순으로 수출액이 증가했다. 

한편 1월 경남지역 수출 중소기업 수는 2192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8%인 41개사가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경남지역 수출기업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해 총 2367개사를 기록한 반면 수출 중견기업 수는 3.7% 감소한 130개사, 수출 대기업 수는 변동 없이 33개사에 머물렀다.

이상창 청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이 지난해 12월에 반등했고, 1월에는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경남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어 수출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조금도 아끼지 않고 각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