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치지형도 갱신사업 추진..33개 동 53.5㎢ 대상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2021. 2. 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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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변화된 도시 지형·지물 정보를 최신 정보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2021년 1/1000 수치지형도 수정 갱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치지형도는 항공사진 측량기술을 활용해 지상의 위치와 지형, 건물, 도로 등 각종 공간정보를 일정한 축적에 따라 도형, 기호, 속성 등으로 표현한 전자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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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변화된 도시 지형·지물 정보를 최신 정보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2021년 1/1000 수치지형도 수정 갱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치지형도는 항공사진 측량기술을 활용해 지상의 위치와 지형, 건물, 도로 등 각종 공간정보를 일정한 축적에 따라 도형, 기호, 속성 등으로 표현한 전자지도다.

광주시는 2007년도부터 국토지리정보원과 공동으로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지형·지물 불일치 지역 및 제작년도가 오래된 지역 등 특성에 따라 7개 권역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114억 원을 투입해 총 754.4㎢에 대한 공간정보를 갱신해왔다.

올해는 최초 제작 후 장기간 갱신되지 않은 수완동, 치평동, 금호동 등 도심권(수완·상무권) 33개 동 53.5㎢를 대상으로 10억 원을 들여 갱신작업을 한다.

매년 갱신사업이 완료된 최신의 수치지형도는 국토정보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광주시는 상·하수도, 가스, 통신관로 등 지하시설물 자료와 결합한 공간정보를 도시계획, 도로, 교통, 지역개발, 건축, 소방, 재난 등의 각종 행정업무의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이수원 시 토지정보과장은 “수치지형도 갱신에 따른 현지 지리조사를 위해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매년 지속적인 갱신을 통해 최신 공간정보를 시민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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