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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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오는 26일부터 안전한 접종으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집단면역 확보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내달 8일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담양사랑병원)의 보건의료인을, 3월 22일부터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119구급대원과 방역, 역학조사, 검사 요원 등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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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오는 26일부터 안전한 접종으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집단면역 확보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27개소와 접종 센터인 담양문화회관에서 진행하게 된다.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지침에 따라 요양병원 8개소, 요양시설 12개소의 입원환자와 입소자, 종사자 등 만 65세 미만 1450여 명을 시작으로 백신 공급 일정에 따라 신속하게 실시한다.
요양병원의 경우는 자체 접종, 요양시설은 계약된 촉탁 의사를 통해 진행하며 10명 미만이거나 자체 접종이 어려우면 보건소에서 진행한다.
접종 시에는 이상 반응에 대비해 긴급이송을 위한 구급 차량이 대기하고 응급의료기관 지정도 완료했다.
아울러 내달 8일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담양사랑병원)의 보건의료인을, 3월 22일부터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119구급대원과 방역, 역학조사, 검사 요원 등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의사회 및 관계기관 등 9개 기관 12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접종센터인 담양문화회관도 하반기부터는 본격 가동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군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집단면역의 형성을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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