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 신임 총장에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2021. 2. 23.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는 제8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에 김상동 전 경북대총장을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상동 신임총장은 "입학가능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등 대학의 존립이 걱정되는 이 어려운 시기에 경북도립대 총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서 "이전 경험을 토대로 대학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는 제8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에 김상동 전 경북대총장을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는 정병윤 경북도립대 총장의 4년 임기가 2월28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도립대의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이같이 결정했다.

김상동 신임 총장은 3월1일부터 정년 만65세가 되는 2024년 8월까지 3년6개월 근무하게 된다. 경북고에 이어 경북대 수학과를 졸업한 김 총장은 서울대에서 석사학위,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경북대 수학과 교수, 기획처장, 총장을 역임했다.

제18대 경북대 총장 재임 시 세계 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국립대 1위, 세계 99위의 성과를 거둬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시켰으며 대학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등 대학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냈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지난 1997년 개교한 경북도립대는 현재까지 축산과 등 12개 학과에 걸쳐 772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경북의 중추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상동 신임총장은 "입학가능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등 대학의 존립이 걱정되는 이 어려운 시기에 경북도립대 총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서 "이전 경험을 토대로 대학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