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벤처창업의 요람 '스타트업 리더스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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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4일 오후 4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의 대표 엔젤투자설명회인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을 갖는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그간 정기적 포럼 운영을 통해 지역의 많은 스타트업과 민간투자자들이 자발적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것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리더스포럼이 지역 최대의 수준 높은 엔젤투자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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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24일 오후 4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의 대표 엔젤투자설명회인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을 갖는다.
엔젤투자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영세한 극초기 스타트업에 개인투자자들이 자금을 모아 투자하는 것으로, 리더스포럼은 민간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 짝수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돼 오고 있다.
31회차에 해당하는 이번 포럼은 ▲SAG엔젤클럽과 와이앤아처의 '투자트렌드 소개' ▲투자유치를 위한 6개 기업 'IR피칭' ▲창업기업-투자자 간 친목도모를 위한 '네트워킹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날 IR피칭에는 ㈜예성글로벌, ㈜씨엠테크론, ㈜부엔까미노, 도움㈜, ㈜디엠씨, ㈜세라크래프트 등 6개사가 참여한다.
리더스포럼에 참여한 기업이 엔젤투자를 받게 되면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펀드'를 신청할 수 있고, 심사를 통해 최대 1억원의 매칭투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리더스포럼에 참여한 173개 창업기업 중 29개사가 엔젤투자 유치에 성공, 26개사가 리더스펀드로부터 매칭투자를 받았다.
전년도에 실시된 대구시 창업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리더스포럼 참여기업의 민간투자유치 성공률(37.5%)이 일반 창업기업의 성공률(10.4%)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 엔젤투자문화 확산에 리더스포럼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그간 정기적 포럼 운영을 통해 지역의 많은 스타트업과 민간투자자들이 자발적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것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리더스포럼이 지역 최대의 수준 높은 엔젤투자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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