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트론, 총 180억 자금조달.. "신사업 탄력"

장효원 2021. 2. 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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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트론이 지난해 12월 30억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최근 11회 및 12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총 180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1회와 제12회차 전환사채 발행은 리픽싱이 없는 무보증 전환사채다.

제11회차 1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는 운영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제12회차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는 10억원의 채무상환과 나머지 10억원은 역시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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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엔시트론이 지난해 12월 30억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최근 11회 및 12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총 180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1회와 제12회차 전환사채 발행은 리픽싱이 없는 무보증 전환사채다. 제11회차 1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는 운영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제12회차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는 10억원의 채무상환과 나머지 10억원은 역시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엔시트론 관계자는 "최근 조달된 자금으로 신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쌀 도정 및 유통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바이오 신사업에 대한 내부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엔시트론은 지난해 10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9년 대비 4.2% 매출이 늘었다. 영업손실은 30억원으로 2019년 영업손실 53억에 비해 23억원 가량 손실폭이 줄었지만 4년째 영업적자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됐다.

2019년 2개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차감전 손실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해당 사유는 이번에 해소되었지만 내부 결산 결과 영업손실 지속 등의 신규 사유가 발생됐다. 회계감사가 완료돼 영업손실이 확인되면 엔시트론의 관리종목 지정은 1년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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