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광양 루니' 이종호 "앙리 형(박희성)이 골 많이 넣을 거래요"

허인회 기자 2021. 2. 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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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루니' 이종호가 전남드래곤즈의 새 동료 공격수 '고대 앙리' 박희성의 각오를 대신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언택트 방식으로 '2021시즌 K리그2 온라인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전남과 충남아산은 27일 오후 4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개막 라운드를 통해 격돌한다.

간판 공격수 '광양 루니' 이종호와 투톱을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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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광양 루니' 이종호가 전남드래곤즈의 새 동료 공격수 '고대 앙리' 박희성의 각오를 대신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언택트 방식으로 '2021시즌 K리그2 온라인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K리그2 10팀 감독과 주장이 모여 개막전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전남과 충남아산은 27일 오후 4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개막 라운드를 통해 격돌한다. 전남은 전경준 감독과 주장 이종호가, 아산은 박동혁 감독과 주장 박세직이 인터뷰에 참가했다.


올해 전남은 '고대 앙리'라는 별명을 가진 공격수 박희성을 영입했다. 간판 공격수 '광양 루니' 이종호와 투톱을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 수식어만 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준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그림이 기대되기도 한다.


전 감독은 "박희성과 이종호 모두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컨디션에 따라 투톱으로 나설 수 있다. 본인의 목표를 각자에게 들었다. 이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종호는 "앙리 형이 골을 많이 넣겠다고 했다. 잘 도와서 팀 승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이야기 중"이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공격수니까 최대한 빨리 10골을 넣고 다음 목표를 정하고 싶다. 부상없이 매경기 좋은 플레이하고 싶다. 매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조금 더 자신감 찾고 잘할 수 있는 부분 생각하면서 하면 예전 좋았던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는 김현욱을 선정했다. 이종호는 "김현욱이 발끝에 날이 서있다. 발재간도 있고 슈팅도 좋다"며 새로 영입한 사무엘에 대해 "외형적으로 강력하겠다는 인상을 받았다. 훈련장에서도 강력하더라. 기대하셔도 좋다"고 평가했다.


아산은 최규백 등을 영입하며 수비 강화에 중점을 뒀다. 박 감독은 "원하는 선수는 다른 팀에서 비싼 돈으로 데려가 영입이 힘들었다. 우리 기준에서 우리 스쿼드에 가장 적합한 최규백, 유준수 등 영입하며 뒷문을 탄탄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힘들게 영입했다. 기대 이상으로 잘해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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