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인천광역시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 선정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 2. 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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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가 인천광역시의 필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 이정남 본부장은 "가천대 길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천지역에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해 의료접근성 향상과 건강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며 "인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 가천대 길병원의 역량과 지역사회의 자원을 한데 묶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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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가 인천광역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사진=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가 인천광역시의 필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격차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권역 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7개 시도 권역과 70개 지역별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 사업에 최종 선정돼 기존 공공의료사업실을 공공의료본부로 확대한다. 응급의료센터, 지역암센터, 원격외상센터 등 공공보건의료 관련 센터를 산하 조직으로 배치해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하고, 인천권역 공공보건의료 전달 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인천시는 294만명의 대도시이지만, 이중 전체 12.6%를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도 2019년 대비 173.2%로 광역시 중 3번째로 높다. 하지만 인천시의 인구 당 병상 수, 전문의 수, 간호사 수 등은 여전히 수도권 평균에 비해 낮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는 필수 의료서비스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고위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단 운영 ▲찾아가는 도서지역 건강 돌봄 서비스 ▲인천지역 보건의료자원 전문성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시행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 이정남 본부장은 “가천대 길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천지역에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해 의료접근성 향상과 건강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며 “인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 가천대 길병원의 역량과 지역사회의 자원을 한데 묶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는 2월 중 조직 및 협의체 구성을 마무리 짓고, 상시로 관련 인력을 채용해 3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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